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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구청장 오은택)가 (재)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지역특화 청년 사업 공모에서 ‘청년이 다시 쓰는 남구, You&Namgu 문화탐방단’ 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로써 남구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청년 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올해는 1,5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청년들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이 다시 쓰는 남구, You&Namgu 문화탐방단’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직접 남구의 문화 콘텐츠를 체험하고 소개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 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또한, 타 지역 문화 체험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적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총 56명의 청년이 참여하여 전국과 부산의 다채로운 문화를 탐방하고, 이를 통해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남구의 이야기를 새롭게 써 내려갈 계획이다. 탐방 내용은 카드뉴스와 영상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되어 지역 사회에 공유될 예정이며, 남구는 청년들의 원활한 문화탐방을 위한 비용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남구청 관계자는 “작년 지역특화 청년 사업으로 추진했던 ‘나도 프로 집밥러’를 통해 실제 청년들의 식습관 개선 효과와 높은 만족도를 확인했으며, 올해는 청년 기금을 활용해 자체 사업으로 계속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새로운 특화사업인 ‘청년이 다시 쓰는 남구, You&Namgu 문화탐방단’을 통해 청년들의 문화 역량 강화는 물론, 지역 사회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기를 기대하며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업 선정은 부산 남구가 청년들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역 사회와 청년이 함께 발전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